강아지,고양이 이사 스트레스 관리! 안전하게 이사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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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agang52 2025. 11. 27. 23:44

반려동물에게 이사는 단순히 '장소 이동'이 아니라 낯선 환경과 소음에 노출되는 큰 스트레스입니다. 사랑하는 가족인 강아지와 고양이가 심리적 안정을 찾고 새집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이사 전후 준비 과정과 스트레스 관리법을 정리했습니다.

환경 변화 미리 익숙해지기이사 한두 달 전부터 새집의 냄새가 묻은 담요나 옷을 덮어주거나, 이사 시 사용할 이동장을 거실에 두어 스스로 들어가 쉬는 공간으로 인식하게 해줍니다.
소음 둔감화 훈련 (강아지)이사 당일 발생하는 짐 싸는 소리, 낯선 사람 목소리, 포장재 소리 등을 낮은 볼륨으로 들려주며 둔감화 훈련을 병행하면 급작스러운 공포감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안정제/영양제 상담극도로 예민한 아이라면 수의사와 상담 후, 이사 당일 안정제(처방식) 또는 스트레스 완화 기능성 영양제를 급여하여 심리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구분	당일 대처 요령
이사 짐 싸는 동안	친척이나 친구 집에 잠시 위탁하거나, 펫시터에게 맡겨 소음과 낯선 사람 접촉을 차단합니다. 부득이한 경우, 평소 사용하던 물건이 있는 조용한 방에 격리하고 '짐 없음' 표시를 해둡니다.
운반 및 이동	반려인이 직접 운반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이동장에 좋아하는 담요나 장난감을 넣어 안정감을 주고, 이동 중에는 라디오를 틀어 소음에 대한 주의를 분산시킵니다.
식사 및 간식	이사 당일에는 평소보다 소량만 급여하거나, 금식시키는 것이 구토나 멀미 방지에 도움됩니다. 새집 도착 후 좋아하는 간식으로 긍정적 보상을 해줍니다.

안전한 '적응 방' 설정짐 정리가 완료될 때까지 가장 조용한 방에 사료, 물, 화장실, 침대 등 기존 물품만 넣어주고 격리합니다. 이 방이 심리적 기지가 되도록 합니다. 고양이는 특히 이 적응 방에서 며칠간 지내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간 탐색은 서서히모든 짐 정리가 끝난 후, 반려인이 함께 있으면서 한 구역씩 탐색하게 합니다. 급하게 집 전체를 공개하기보다 익숙한 냄새가 묻어있는 가구 주변부터 탐색하게 유도하세요.
배변 실수는 훈육 금지스트레스로 인해 배변 실수를 하더라도 절대 훈육하지 마세요. 실수를 해도 괜찮다는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기존 배변판 위치와 유사한 곳에 새 화장실을 배치합니다.

⭐ 반려인 필수 체크리스트

주소 변경 : 동물 등록 정보, 광견병 접종 증명서 등의 주소지를 변경했는지 확인하세요.

새로운 환경 : 새집 주변의 산책로, 동물 병원 위치를 미리 파악해 두세요.